|
|
포토로그
어제 오후 교내 전교조 선생님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5월 24일에 서울에서 있을 교사대회 건과 현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 등 여러가지 현안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전교조에 가입한 지 2년이 되었네요. 전교조에 가입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고 결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뭐 활동은 하지 않고 있지만 적어도 교내에서 교육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뭐랄까 해방구라고 할까.. 그런 것이 좋았습니다. 술자리에 가서도 술과 음료를 하면서 아이들과 교육에 대해 눈치받지 않고 말 할 수 있어서요~^^
지금 교육정책이 많이 바뀐다고 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자율화입니다 학교교육에 대해서 나라에서 개입하던 것을 하지 않고 학교 자율에 따라 그리고 각 지역 교육감의 책임 하에 학교의 경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0교시니 강제 야간 자율학습이니 이런 것들을 규제하고 있었는데 자율화 부분에 그런 것까지 들어가 있으니 언론에서 들끓었었지요.
그것보다 저는 걱정되는 것이 내년부터 시행된다는 인터넷에 각 학교와 각 학급의 점수를 공개한다는 것입니다 . 그 뿌리는 물론 우리나라의 어쩔 수 없는? 입시위주의 교육 때문에 그렇다지만 이 부분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사실 각 지역의 경제적인 그리고 지역적인 여러 이유로 인해 그 지역이나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편차는 자연스런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학교급별 성적이 공개가 되고 나면 곧 학교는 점수별로 나열이 될 것이 뻔합니다 그 학교가 가지고 있는 교육현황과 상관없이 학교와 학급이 성적으로 서열화가 된다면 학교는 다른 학교에 지지 않으려고 0교시나 야간 강제 자율 학습을 부활시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엄청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공부에 뜻이 별로 없는 아이들과 반목하는 현상도 있지 않을까...우려가 되기도 하네요.
여하튼... 초등학교까지 적용될 것 같은데.. 옆에 있던 한 선생님이.. "난 아이들하고 재미있는 걸 많이 하고 싶은데.. 학교오니 시험에 다 집중하는 분위기라 우리 아이들도 안 하면 안 될 것 같고.." 라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선생님들도 학부모님들께 성적을 높게 만들어주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 그리고그렇지 않은 선생님은 별로인 선생님으로 자리잡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도 내년부터는 아침자습시간마다 학습지를 풀게 하고 채점하고 그래야하겠다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결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전학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늘어날 것이고 양극화는 더 뚜렷해 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성적비관으로 아까운 생명을 잃은 학생은 약 8000여명.... 나라의 교육정책으로 성적을 비관하여 자살하는 그런 허무한 사건이 계속 일어나는데 아마 내년엔 더욱 심해지겠지요?
"지금까지 한 학교에 한 명 정도는 있대. 성적비관 자살에. 1년에 말이야." "그럼 내년부터는 3명 정도 되는 거 아니에요?" 우스개소리처럼 한 이야기지만 아이들 목숨을 위협까지 할 정도라면 교육현실은 그래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실로 돌아오면서 전교조가 아닌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해 드렸습니다.
"문제긴 문제야. 그런데..교사가 자초한 일이기도 해."
내년부터는 학교에서 어린이 신문을 볼 수 도 있고 그리고 학습지를 부교재로 선정하고 한 반에서 똑같은 학습지를 이용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오래전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그거 학습지 일괄적으로 다 사게 해서 아이들을 다 가르쳤지. 부진한 아이들은 학교에 6시까지 남아서 시키고 그랬어. 그래서 학원에 아이들이 많이 갈 필요가 없었어. 기껏해야 주산학원 정도지. 사실 선생님들도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우리 젊었을 때처럼 아이들 학습을 위해 그렇게 많이 노력하고 있지는 않아 보여. 그런데 그 학습지 업체에서 수수료 받고 그런게 문제여서 없어졌지."
참.... 교사들의 안이했던 모습도 문제고 현교육현실은 더 문제고....
쉽게 저의 시각을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이런 일들을 통해 교육현장이 더 삭막해지지 않고 성적으로 인해 크나큰 스트레스로 목숨잃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고... 뭔가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습니다.
바램은 바램에서 끝나려나....
교육정책이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항상 바뀌고 불안하다는....
아이들은 뒷전이라는...
거시정책이 부재하다는....
[펌] 드디어"의료보험 민영화 시작"...
http://ruya.egloos.com/1886784
의료보험 민영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민영의료보험상품을 5월 13일 그러니까 오늘이네요 출시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블로그를 클릭해보세요.
지금까지 국가는 국민들로부터 의료보험금을 받아 모든 국민들이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상황이 180도 달라집니다. 국가는 국민들의 보건에서 손을 떼게 됩니다. 그리고 의료보험회사들이 그것들을 담당하지요. 엄밀히 말하면 담당하는 것이 아니고 이제는 의료보험을 사고 파는 것이 됩니다.
전세계에서 미국만이 의료보험을 민영으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피해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특히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민영의료보험회사에서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료보험에 가입해있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있는 병력들을 샅샅이 조사해서 최대한 가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게 합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민영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목표는 이윤을 창출해 내야하니까요.
미국에는 5000만명의 비가입자가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가입하고 싶어도 절대 할 수가 없습니다. 받아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루하루 아프지 않기만을 바라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가입된 사람들은 안심일까요? 역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말이지요. 세세한 조항을 만들어서 하나라도 조항에 걸리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장치를 마련해 놓을 것이 뻔하니까요
지금의 생명보험이나 자동차 보험처럼 말이지요...
굳이 이렇게 하려는이유가 뭘까요? 이명박 정부는 왜 그럴까요? 대기업들을 살려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결국 피해는 서민들에게 돌아오고 마는 것입니다.
정말 슬픈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아파도 호소할 데 없고 눈물로 살아갈 것을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금 kbs 에서 하는 쌈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다룬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한 내용에서 나는 더욱 놀랄만한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도축과정이 미국의 소 도축과정보다 더하면 더 했지 못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들이 거래되는 시장 밤이 캄캄한 뒷골목에서 트럭에 담겨진 소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소들은 대부분 걷지 못하는 소들이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산 육골분 사료를 우리 나라 소들에게 먹이고 있었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놀랄만한 사실이다.
그리고는 아주 싼 값에 걷지 못하는 소들은 축산업자에게 팔려나가고 그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전국으로 흩어져 식당이며 마트며 모든 곳에 팔려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 엄밀히 광우병은 아니지만 광우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죽어가는 사람들이 한 해에 20명 정도 된다고 하는 것이다. 야콥병이라고 했던 것 같다.
결국 우리나라는 지금껏 미국산 육골분 사료를 소들에게 먹여오며 광우병이 있을지도 모르는 소들을 생산해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런 소고기들은 우리들의 식탁위에 학교급식에 군부대에 정부기관에 모든 음식점에 납품되어 오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OIE 에서는 우리 나라 소들을 검역해오지 않았기에 광우병이 없는 나라가 아니라 광우병 소가 있을지 모르는 나라로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모를 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미국산 육골분은 돼지나 닭에게도 먹인다고 하니...
정말 인간들이 하는 짓이란 한도 끝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기가 찰 노릇이었다.
그리고 앉은뱅이 소들을 아무 이상없다고 수의사와 짜고 소들에 대한 이상무 확인서를 받아들고 가는 축산업자의 행동과 말을 보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우리 나라...
곧 닥쳐올 의료보험 민영화와 공기업 민영화, 그리고 대운하 건설 등... 아연실색할 지경이다. 정말 국민을 생각하는 정부인지 너무나도 실망스러울 뿐이다. 농림수산부 등...정부의 각 기관들..특히 국민의 생존, 그리고 건강과 관련된 일들에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고 검역하고 관리해 왔는가... AI 발생부터 시작해서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문제들에 눈가리고 아웅이니 아내와 나는 TV를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언제쯤 철이 들까...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트랙백
메뉴릿
최근 등록된 덧글
저도 어제 저 다큐멘터리를 ..
by FERMATA at 05/14 음, 그런데 야콥병은 광우.. by 라랄라 at 05/14 정말 정부는 국민편이 절대 .. by Whealer at 05/14 저도 정말 아연실색 했습니다... by 이장목 at 05/14 블로그에 나만의 공유,음.. by 아인슈타인 at 09/09 이전 블로그
이글루 링크
|
|